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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의 아름다움과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공예작가 24인이 모여, 자연, 도전, 그리고 시간을 키워드로 작업한 공예품 21점을 내걸었다. 찬란하도록 활짝 개화한 꽃이 화면을 한가득 채운다. 안성석 개인전이 원앤제이플러스원에서 열린다. 미술애호가는 물론 대중에게 국내 현대미술 작품의 가치를 전하고 아트 투자 안목을 제시하는 이 3일 개막했다. 문승현 작가는 자신이 느낀 주관적인 표현을 작품에 담아 서정을 말한다. 황금빛 잉어가 힘차게 움직이며 물살을 가르고 역동한다. 로봇 만화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목판화로 잘 알려진 성태진이 아크릴, 오일크레용으로 작업한 회화를 선보인다. 최병소는 신문지를 연필과 볼펜으로 새카맣게 채우는 작업을 한다. 미디어와 예술장르가 다양해지는만큼 문화예술의 소통 또한 다각도로 시도되고 있다. 흙을 화두로 작가 9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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