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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극장이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모티브로 한 탈춤극 오셀로와 이아고(신재훈 연출)를 11월 13일부터 25일까지 공연한다. 솔직히 아픈 아내의 이야기로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웠다.